보육교사의 주머니 > 우선순위 정하기
“우선순위를 정하세요”라는 말을 들어도 보육 일은 모두 중요해 보입니다.아이의 안전, 보호자 상담, 내일 준비, 마감이 있는 서류. 어느 것도 “미뤄도 되는 일”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겨우 앉아 쓰기 시작하면 울음소리가 들려 중단합니다.정신을 차리면 서류만 손대지 못한 채 저녁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것은능력의 문제가 아닙니다.판단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기준만 정하면 망설이는 시간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그 기준을 하나로 좁혀알려 드립니다.
이 글은 현직 보육교사가 실제 경험(1차 정보)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공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내용은 글 끝에 출처를 명시했습니다.
보육 일에서는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애초에 잘게 나뉘어 있습니다. 한 작업을 끝까지 마칠 기회가 적어 “끝나지 않은 일”이 계속 쌓입니다. 쌓인 일을 보면 머릿속은모두를 동시에 신경 쓰는상태가 되어 무엇부터 시작할지 고르지 못합니다.
“언젠가 해야지”의 대표는벽면 장식 교체·교재 정리·사진 정리입니다. 마감이 없어 마감 있는 일에 계속 밀립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해야 해”가 계속 울려하지도 않았는데 지치는상태가 됩니다.
부탁받은 일을 맡는 것은 친절하지만맡은 만큼 내 시간은 줄어듭니다.“오늘은 여기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사용할 기준은질문 2개뿐입니다입니다.
질문 1: 오늘 안에 하지 않으면 누군가 곤란해지나요?(=긴급도)
질문 2: 하지 않으면 아이나 보호자에게 영향이 있나요?(=중요도)
이 2개 질문에 답하면 모든 일은4가지 중 하나에 들어갑니다.
머릿속의 “해야 할 일”을생각나는 대로 입력해 주세요.질문 2개에 답하면 4가지로 분류합니다.가입도 필요 없고 다른 곳으로 전송되지도 않습니다.이 기기 안에만 저장됩니다.
※입력한 내용은 이 기기의 브라우저에만 저장되며 외부로 전혀 전송되지 않습니다. 아이나 보호자의 이름을 입력하지 마세요.
말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므로흔한 상황을 그대로 분류해보겠습니다.
| 할 일 | 분류 | 이유와 대응 |
|---|---|---|
| 아이의 부상·건강 변화 | ①지금 바로 | 망설일 여지가 없습니다. 다른 일을 모두 멈추고 대응합니다 |
| 보호자 상담 메모 | ①지금 바로 | 답이 늦을수록 불신이 커집니다. 5분 안에 답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기 |
| 오늘 알림장 | ①지금 바로 | 오늘 안에 전달할 것. 다만 완벽을 목표로 삼지 않기(아래 ⑤) |
| 월간·주간 계획 | ②시간 확보 | 마감 직전에 하면 반드시 야근이 됩니다. 먼저 시간 확보 |
| 아이 기록·개인 기록 | ②시간 확보 | 쌓아 둘수록 기억이 흐려져 시간이 두 배로 듭니다 |
| 보육실 환경 점검 | ②시간 확보 | 이 일을 하면 ①의 문제가 줄어듭니다. 투자로 생각하기 |
| 후배에게 말 걸기·지도 | ②시간 확보 | 오늘 하지 않아도 당장 곤란하지 않지만 하지 않으면 다음 달에 어려워집니다 |
| 행사 물품 구매 | ③부탁하기 | 내가 아니어도 할 수 있습니다. 지원 교직원이나 사무 담당에게 |
| 게시물 붙이기 | ③부탁하기 | 만드는 것은 보육교사, 붙이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작업 |
| 정교한 벽면 장식 만들기 | ④줄이기 | 아이 작품을 중심으로 하면 어른의 작업이 크게 줄어듭니다 |
| 손글씨를 고집한 게시물 | ④줄이기 | 인쇄해도 되는 것은 인쇄하기. 다음 해에도 재사용할 수 있게 저장 |
| 나의 휴게·휴식 | ②시간 확보 | 줄이면 안 됩니다. 줄인 만큼 다음 주 실수가 늘어납니다 |
서류에 시간이 드는 원인의 대부분은 글쓰기 자체보다“그날 무슨 일이 있었지?” 하고 떠올리는 시간입니다. 그 자리에서5글자 메모만 남겨도 이 시간이 사라집니다. “A 아이 블록 높이”, “B 아이 신발 혼자” 정도면 나중에 문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앞치마 주머니의 메모장이나 스마트폰 메모 앱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중요한 것은 나중에 찾지 않아도 되도록 장소를 하나로 정해 두는 것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나면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동안에는 쓰지 못합니다.“5분이 있으면 한 줄만 쓰기”로 바꿉니다. 문장의 질은 나중에 고칠 수 있지만 쓰지 않은 것은 고칠 수 없습니다.
행사 평가, 소식지 문구, 보호자 연락문.해마다 처음부터 쓰고 있지는 않나요?지난해 자료를 꺼내 고치면 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다음 해의 나를 위해“내년에는 이렇게”를 한 줄만 덧붙여 저장해 두세요.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것은 순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입니다. 순서만 나열하면 아래쪽의 일은 결국 내 야근이 됩니다.
그만두고 싶은 이유보다 그 시간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 말하세요.이것만으로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Gmail·Google 캘린더와 연결되어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같은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이미 Google 계정이 있다면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기능이 단순해 헤매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할 일” 화면이 있어아침에 그곳에 넣은 일만 하는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②의 일을 하나 끌어올리기에 좋습니다.
할 일 관리에 더해캘린더·포모도로 타이머·습관 기록까지 포함됩니다. “25분만 집중해서 서류 쓰기”를 이어 가고 싶은 분께 좋습니다. 무료로도 상당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2단계로 나눌 수 있어“반”, “행사”, “나의 일”로 정리하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일정을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데강점이 있는 앱입니다. 가정 일정을 가족과 공유하고 “이날은 내가 일찍 귀가할 수 있다”는 날을 미리 정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전부 하려 하면 이것도 ②에 머물다 끝납니다.딱 하나만골라 주세요.
| 지금 이렇게 느낀다면 | 내일 할 일 |
|---|---|
| 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음 | 아침에 이 페이지의 분류 도구에 3분간 입력하기 |
| 서류가 늘 쌓임 | 그 자리에서 “5글자 메모” 남기기. 장소를 하나로 정하기 |
|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짐 | ②의 일 하나를 일정표에 시간까지 적기 |
| 부탁받은 일로 하루가 끝남 | “오늘은 여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를 딱 한 번 말해 보기 |
| 피로가 풀리지 않음 | 휴식을 “할 일”로 목록에 적기 |
※ 이 글은 현직 보육교사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어린이집 방침과 지자체 지침을 우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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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의 주머니/현직 보육교사가 혼자 제작·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와사키시의 어린이집에서 일하며현장에서 실제로 겪은 어려움과 시도한 일을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제도나 건강 관련 내용은厚生労働省·こども家庭庁 등의 공적 자료를 확인하고 출처를 명시합니다. 글을 쓴 사람이 매일 아이들 앞에 서기에책상 위의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틀린 부분이나 “현장과 다르다”고 느끼는 점이 있으면의견 양식으로 알려 주세요. 보내 주신 지적은 그때마다 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